에디는 말그대로 에스프레소 전용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먼저 커피메이커로 내릴경우 커피메이커는 어떤 원두든 맛을 중화시키기때문에 원두의 본연의 맛을 내기가 힘듭니다.에디로 내리게 되면 그냥
쓴커피로 될수도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로 프렌치프레스로는 에스프레소머신이나
핸드드립 모카포트 커피메이커처럼 내리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커피의 잡맛을 유발시켜서 블렌딩 보다는 단일원두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카포트는 끓이는 방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내리는방법만 잘 알고 있으면 나쁘지 않은 쓴맛과 고소하면서 묵직한 좋은 에디커피가 완성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핸드드립으로 마시는데 에스프레소 전용커피라 그런지 완벽히 에디의 맛을 표현해내기는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블렌딩자체가 에스프레소머신이 잘 활용되기 위해, 더 풍부한 맛을 표현 내기위해 만들어진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핸드드립으로 블렌딩원두의 맛을 100%표현하기는 힘들다라고 봅니다.핸드드립은 싱글오리진을 추천드립니다.

에스프레소로는 어떤 맛을 낼지 예상은 가나
이 커피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3가지의 원두가 들어가 다 풀시티 프렌치로
볶은 원두들이라 전문적으로 원두볶는분들, 바리스타나 커피메니아가 아니면은 에디의 맛은 그냥 쓴커피로만 판단할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핸드드립으로 주로 마시며
핸드드립으로서의 에디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정말로 제 입맛에는 처음에 쓴맛과 쌉쌀한 맛이 강하며 마지막 뒷맛에 고소하면서 묵진한 향을 연상시켜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커피는 자기 입맛에 맞는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비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파나마게이샤 같은 커피도 호불호가 갈리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