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이 드시는 블랜드라 정말 궁금했는데..
페이스북에 뜨자마자 주문!!

원래는 단골 카페에 가서 원두를 소량으로 사서 먹기때문에..
인터넷으로 원두를 처음 사는 거라 고민도 됐어요.
커피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한지 얼마 안 됐지만,
맛없는 원두를 샀을 때의 슬픔은 말도 못하더라고요 ㅜㅜ

아무튼.. 배송을 받고..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라고..
정성스런 편지에 또 놀랐어요!
원두는 뜯지도 않았는데 벌써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너무 구구절절이다)

바로 커피를 내려서 마셨는데..
향도 은은하니 좋고..
한입 딱 마시는 순간..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서 놀랐어요.
첫 맛이 (저에게는) 참 부드러웠어요.

어느 한 맛이 튀는 게 아니라..
고소한 맛, 신 맛, 씁쓸한 맛, 단 맛까지...
다 적당해서.. 마시면서도 기분 좋았습니다.
끝맛은 또 깔끔!
대통령님을 닮은 그 맛입니다 ^^

요즘 묵직한 맛을 주로 마셔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뜨겁게도 마셔보고.. 아이스로도 마셔봤는데.. 합격!
대통령님의 선택은 역시 탁월하다는 걸 다시 느낌 ㅋㅋㅋ

참.. 그리고 오늘 물건은 잘 받으셨냐..
맛은 있었냐고 연락까지 직접 해주셔서 더 감동이었어요 ㅜ
그래서 홈페이지에 후기 또 남겨요!

커피 열심히 마시고.. 다음에 또 구입하겠습니다.